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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1-12-04 15:42
밀과 옥수수 가격 역전시대, 그 원인과 밀 옥수수 재배 동향
 글쓴이 : 우리밀
조회 : 2,327  
밀과 옥수수 가격 역전시대, 그 원인과 밀 옥수수 재배 동향 
 
최근 국제곡물가격 변동에서 주목을 끄는 것 중의 하나가 국제곡물시장에서 밀 가격과 옥수수 가격의 역전이다. 밀과 옥수수 가격 역전은 곡물소비에도 큰 영향을 미쳐, 그간 밀은 식용, 옥수수는 사료용이라는 일반적 이해이자, 곡물의 상식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고 있다.
 
최근 미국 발 기사는 과거 밀 수확기인 6~8월 기간에 그치던 밀의 사료용 이용이 이제 연중화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.
 
밀가격과 옥수수 가격 역전은 2011년 4월 이후에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최근에는 오히려 옥수수 가격이 보다 장기에 걸쳐 밀 값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. 그리고 소비 구조의 변화 속에 옥수수 가격의 지속 고가행진이 밀 가격 하락을 방지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하고 있다.
 
그렇지만 이 같은 현상은 지난 역사에서 심히 보기 드문 현상이었다. 1983년 이전 이 같은 가격 역전은 단 한 번뿐이었다.
 
2006년 이전 저 곡물가격 시대의 시카고상품거래소의 밀 가격은 대략 3~4달러 선을 유지했고, 옥수수 가격은 2.5달러 전후였다. 대략 옥수수가 밀의 60~70% 선이 대체적인 흐름이었다.
 
2006년 이전 월 평균가격에서 옥수수가 4달러에 이른 것도 3번 정도에 불과했다. 그러던 것이 2006년 이후 국제곡물가격의 불안 지속 속에 월 평균 4달러를 돌파한 것이 30회를 넘어섰고, 2010년 4월은 7.53달러까지 이르게 되었다.
 
옥수수 가격의 이 같은 급변은 지난 50년 동안 평균 78%가 사료용으로 이용되던 쓰임이 바이오 연료 생산에 따라 큰 변화를 생겨난 때문이다. 옥수수가 바이오 연료 생산 원료로 이용되면서 2001/02년 74%에 이르던 옥수수의 사료용 생산이 2011/12년 42%로 급락했다. 같은 기간 미국에서 에탄올 생산을 위한 옥수수 비중은 8%에서 43%로 급증했다. 그 결과 옥수수 가격이 밀 가격과 유사하게 또는 역전되는 모습으로까지 치솟게 된 것이다.
 
그 결과는 전통적으로 옥수수를 사료용으로 구매하던 축산농가가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다. 그래서 많은 축산농가들이 옥수수를 대신해 밀을 사료용으로 대체 이용할 것을 검토하게 된 것이다. 실제 2011/12년 사료용 밀 이용은 전년에 비해 미국에서 21% 증가되었고, 세계적으로도 12%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.
 
그리고 중국에서의 올해 사료용 밀 소비가 지난 해에 비해 31%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미 농무부를 통해 제출 된 바 있다. 이를 확인이라도 해 주듯 최근 중국발 기사는 옥수수 공급부족과 가격 급등에 대비해 중국정부가 밀 재고를 사료용으로 방출했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다.
 
옥수수 가격 급등에 따른 밀 가격 영향은 시장에서 사료용으로 밀 소비 증가에 그치지 않는다. 실제 재배 면적이 상대적으로 옥수수로 몰리면서 중장기적으로 밀의 수요 불안을 가중 시킬 수 있다는 분석으로 이어지고 있다.
 
미국에서 지난 10년 동안 옥수수 수요는 19% 증가했지만, 재배면적 증가는 11%에 그쳤다. 상대적으로 밀 재배면적은 8% 줄었다. 미 농무부는 올해 옥수수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4% 늘어난 37.2ha로, 밀은 2% 늘어난 22.0ha로 파악하고 있다. 그렇지만 밀은 올해 증가에도 불구하고, 지난 1969년 이래 2번째로 적은 재배 면적을 기록하고 있다. 밀 면적이 그 만큼 옥수수 재배 등에 잠식된 때문이다.
 
 
밀과 옥수수 재배면적 경합은 미국에 그치지 않는다. 10월 26일 로이터 통신은 세계 대표적 밀 수출국인 우크라이나와 아르헨티나에서 옥수수 재배면적 증가가 2005년 이래 각각 111%와 48% 증가했다고 보도했다. 이들 나라들의 옥수수 재배 면적 증가는 미국 국내에서 옥수수 이용이 바이오 연료용으로 크게 전환되는 것과 연계 국제 시장에서 옥수수 판매를 통한 수익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.
[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3-06-23 16:16:47 세계 농업 동향에서 복사 됨]

 
   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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